북한이 러시아에 최대 3만 명의 병력을 추가 파병할 것으로 보인다는 소식이 우크라이나 정보당국을 통해 전해졌습니다. CNN에 따르면 북한은 최근 2만5000명에서 3만 명의 병력을 추가로 파견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는 이전 파병 대비 3배에 해당하는 규모로, 전쟁 관련 동향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북한은 이미 작년 10월에 쿠르스크 지역에 1만2000명의 병력을 파병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추가로 3000명 안팎의 병력을 파견했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사상자 수가 6000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며, 러시아 군용기가 병력 수송을 위해 개조되고 있는 징후도 포착되었다고 합니다.
우크라이나 정보당국은 또한 러시아 극동 지역 두나이 군항에 러시아 해군함이 정박한 모습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군과 러시아 해군함이 교류하는 모습이 보고되는 가운데, 전쟁 관련 동향을 면밀히 지켜보아야 할 시점인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