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9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델몬트 푸드가 미국에서 경영난을 맞아 파산보호 절차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 기업은 통조림과 주스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랜드로 알려져 있죠.
델몬트 푸드는 미국 연방파산법 11조(챕터11)에 따른 파산보호를 신청했으며, 이는 한국의 법정관리와 유사한 제도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기업은 채무 이행을 일시 중지하고 회생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델몬트 푸드가 뉴저지주 파산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이 기업의 자산과 부채는 10억 달러에서 100억 달러에 이르며, 채권자 수는 1만 명에서 2만 5000명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는 굉장히 많은 인원이 관련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델몬트 푸드는 9억 1250만 달러의 운영 자금을 확보했으며, 파산 절차를 밟는 동안에도 운영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회사 측은 추후 매각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기업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는 점에서 많은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델몬트 푸드의 이번 파산보호 신청에 대한 후속 소식을 주목해봐야 할 것으로 보이며,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는 제품들에 대한 미래가 걱정스럽기도 합니다. 파산 절차를 통해 회사가 어떻게 변화해 나갈지, 더 많은 소식을 기다려봐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