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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2 20:20

90세 달라이 라마 “환생 후계자 제도 이어갈것”…중국 개입 견제

90세 달라이 라마 “환생 후계자 제도 이어갈것”…중국 개입 견제

90세 생일을 맞은 티베트의 종교 지도자 달라이 라마가 환생을 기반으로 한 후계자 선출 제도를 이어가기로 결심했습니다. 중국 정부가 아닌 자신이 설립한 재단이 후계자 선출 권한을 갖고 있다고 강조하며 중국의 개입을 견제하고 있습니다. 이에 중국 정부는 달라이 라마의 계승은 정부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티베트 망명정부가 있는 인도 다람살라에서 달라이 라마 주재로 고위급 종교 회의가 열렸습니다. 달라이 라마는 성명을 통해 달라이 라마 제도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후계자 선출은 '가덴 포드랑 재단'이 맡도록 하며, 이를 통해 달라이 라마 제도를 유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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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는 무슬림이 대거 거주하는 신장위구르 자치구와 티베트 지역의 분리독립 움직임을 억제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은 달라이 라마의 후계자 선출에 강력히 반대하고 있습니다. 달라이 라마는 90세 생일을 맞아 후계자 선출 제도를 이어가겠다는 결심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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