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골프장에서 발생한 무인기 추락 사고가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육군의 대공 사격용 표적기로 개발 중이던 민간업체의 무인기가 시험 비행 중에 민간 골프장에 추락했습니다. 다행히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합니다.
이 사건은 충남 보령 남포면의 한 골프장에서 발생했습니다. 사고 당시인 낮 12시 42분경에 민간업체가 날린 무인기 1대가 비행 중 추락했는데요. 군 관계자는 해당 무인기의 비행 적합성 평가 중에 발생한 사고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추락 사고는 방위사업청이 대공 표적기 도입을 위한 입찰 공고를 내기 전에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골프 리조트 측에서 경찰에 신고를 하고, 경찰과 군부대, 위탁업체 관계자 등이 현장으로 출동하여 사고 상황을 확인했습니다. 추락한 표적기는 오후 2시 40분경 육군방공학교에서 수거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