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중국 전승절 불참이 국익에 부합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지금은 새 정부의 외교 정책에 대한 국내외의 우려를 불식시켜야 할 때"라며 이를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 전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자주파 인사 중용, 나토 회의 불참 등으로 새 정부의 외교 방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또한 "서방 주요국 정상들이 불참하는 중국 전승절 행사에 한국의 새 대통령이 참석한다면, 우리 파트너들이 어떻게 반응할지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더불어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도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며 이에 대한 우려도 표현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 전 대표는 "시진핑 주석의 방한 의향은 이미 확인됐다"며 "한국 대통령이 굳이 전승절에 참석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는 "대통령실은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경주 회의에 시진핑 주석 참석을 위해 전승절에 대해 고민할 수 있지만, 시 주석의 방한 의향은 이미 확인됐다"며 "이를 위해 한국 대통령이 굳이 전승절에 참석해야 할 이유는 없다. 균형이 맞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한 여론은 분분한 상황이지만, 한동훈 전 대표의 발언은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