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러시아로부터 이동식 방공시스템 '판치르 S-1'을 받아 수도 평양의 방어에 활용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북한의 방공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판치르'는 러시아가 개발한 대표적인 방공 무기로, 레이더와 함께 지대공 유도미사일, 대공포 등을 갖추고 있어 약 40㎞ 상공의 순항미사일이나 드론을 탐지하고 요격할 수 있습니다. 이 무기의 대당 가격은 약 1500만 달러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북한이 러시아에 약 900만 발의 포탄과 100여 발의 탄도 미사일을 제공한 후, 러시아가 판치르 등의 방공 무기를 북한에 지원했다는 보도가 있습니다. 이러한 교류는 국제사회의 제재를 피하기 위한 수단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북한이 외부로부터 방어 무기를 확보하고 있는 모습은 세계의 안보 상황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정보당국에 따르면, 판치르 S-1은 이미 평양에 설치돼 수도 방위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는 북한이 자국의 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국가와 협력하고 있는 사례 중 하나로, 세계의 군사적 상황에 대한 새로운 이슈를 제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