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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2 17:00

1994년 LG트윈스 우승 이끈 이광환 전 감독 별세

1994년 LG트윈스 우승 이끈 이광환 전 감독 별세

1994년 LG 트윈스의 역사적인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끈 이광환 전 감독이 2일 별세했습니다. 이 전 감독은 77세의 나이로 평소 폐 섬유증으로 투병 중이었으며, 제주의 한 병원에서 세상을 떠났습니다. 1982년에 OB 베어스의 타격 코치로 프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이 전 감독은 1988년부터 1992년까지 OB의 1군 감독을 맡았습니다.

1992년부터 1996년까지는 LG를 이끄는 지휘봉을 잡았는데, 그는 '신바람 야구', '자율 야구'를 내세우며 1994년 LG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한편 이 전 감독은 이후에 한화 이글스와 우리 히어로즈의 감독을 맡았을 뿐만 아니라, 서울대 야구부 감독, 한국야구발전연구원 명예회장, KBO 육성위원회 위원장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이 전 감독은 제주에 자신의 사재로 야구 박물관을 건립하기도 했고, 리틀 야구와 티볼 육성에도 힘쓰며 한국 야구 발전에 기여했습니다.

한국 프로야구 최초로 투수 분업화를 도입한 이 전 감독은 한국 야구 발전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의 인권에 대한 열정과 야구에 대한 사랑은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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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환 전 감독의 서거로 야구 팬들은 큰 슬픔에 잠겼지만, 그의 행적과 업적은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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