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피니언 뉴스

2025.07.02 17:00

폭염에 농산물 수확 당겨져 매출도 뚝…유통계 ‘고지대 신규 산지’ 발굴 사활

폭염에 농산물 수확 당겨져 매출도 뚝…유통계 ‘고지대 신규 산지’ 발굴 사활

폭염에 농산물 수확이 당겨지고 있는 가운데,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에 위치한 '월악산 산딸기 농원'에서는 산딸기 수확이 한창이던 지난 19일 오후 2시. 이곳은 해발 420m 고지에 자리한 500평 규모의 밭에서 성인 키만큼 자란 산딸기나무 5000주가 열매를 맺고 있었습니다. 작업자들은 익은 과실을 골라 투명 플라스틱 팩에 담는 등 분주하게 일을 벌이고 있었죠.

산딸기 물량은 이날 약 100kg에 달했으며, 농원 영업을 맡은 이승우 씨는 "월악산은 고지대로 7월 초까지 재배가 가능해 대형마트와의 계약을 통해 납품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처럼 기후의 변화로 인해 일부 농산물 산지의 수확 시기가 조기화되고 있어, 유통업계는 고지대와 같이 기후 영향을 덜 받는 신규 산지를 발굴하는 노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른 더위로 인해 평년보다 조기 종료되는 농산물의 판매 기간을 늘리기 위해 대체 산지를 확보하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산지 변화는 농산물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유통업계의 노력이 이를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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