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동행캠프’가 학생들 여름방학 책임진다

서울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 동행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2022년 시범 운영 이후 매년 확대되어 왔는데, 지난해에는 참가한 청소년의 93.2%가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응답하며, 학부모 만족도도 99%에 달하는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여름, 동행캠프는 7월 28일부터 8월 8일까지 2주간 서울시립 청소년시설 19곳에서 열릴 예정이다.

캠프에는 총 440명의 청소년이 참여하며,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가 대상이다. 사회적 배려 계층 청소년이 우선 선발되며, 참가 신청은 7월 1일부터 서울시 청소년 정보 플랫폼 '유스내비'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모바일 앱을 통해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캠프는 과학, 예술, 역사, 환경 등 총 5개 분야의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4차 산업혁명 관련 콘텐츠부터 감성 힐링까지 다양한 활동이 마련되어 있다.

인공지능(AI), 스마트팜, 메타버스 체험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콘텐츠뿐만 아니라 생존수영, 도시정원 조성, 공동체 활동, 창작 예술 프로젝트 등 다양한 활동이 체험 가능하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사고하고 창의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을 것이다. 이처럼 '청소년 동행캠프'는 학생들의 여름방학을 유익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