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피니언 뉴스

2025.07.02 15:55

美 방송국 CBS 선거개입 혐의로 트럼프 측과 1600만 달러에 합의

美 방송국 CBS 선거개입 혐의로 트럼프 측과 1600만 달러에 합의

미국 방송국 CBS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선거개입 혐의 소송에서 1600만 달러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 합의금은 원고 수임료 등을 제외하고 대통령 도서관에 기부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CBS의 모회사 파라마운트가 이번 합의금을 트럼프 측에 지불해야 하는데, 양측이 이에 합의했다고 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파라마운트 소유의 CBS가 지난해 10월 방영한 '60분' 프로그램에서 카멜라 해리스 전 부통령 인터뷰를 편집해 선거 개입을 시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한 손해배상과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했는데, 이번 합의금이 그 요구에 부응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합의금이 자신에게 돌아가지 않고 대통령 도서관에 기부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합의금은 1600만 달러로, 트럼프 대통령이 앞서 요구한 200억 달러의 손해배상보다는 적은 금액이지만, 대통령 도서관에 기부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외교적인 측면에서도 이번 합의가 미국 내 정치적 분위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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