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로열 발레단이 20년 만에 한국을 찾아내어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이번 공연은 발레단의 대표 레퍼토리에서 주요 장면만을 모아놓은 '스냅샷' 모음처럼, 발레의 과거와 현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로열 발레단의 예술감독인 케빈 오헤어는 해외 공연이 우리에게도 흔치 않은 기회라며 한국을 매우 중요한 나라로 꼽았습니다. 실제로 올해 로열 발레단은 한국과 이탈리아를 포함해 오직 한두 개국에서만 해외 공연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내한 공연은 2005년 이후 처음으로 이루어지는데요.
이번 공연은 대표작 10여 편으로 이뤄진 '더 퍼스트 갈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국내 관객들에게 익숙한 고전발레인 '지젤'과 '돈키호테'부터 한국에서 전 세계 초연하는 컨템포러리 발레 '스펠스'까지 다양한 작품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번 공연은 발레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큰 즐거움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영국 로열 발레단의 내한공연은 고요한 분위기와 열정적인 춤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발레의 아름다움과 힘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이번 공연을 놓치지 않고 함께 경험해보는 건 어떨까요? 발레의 세계로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