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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2 14:27

‘33세 무슬림 진보’ 맘다니, 민주당 뉴욕시장 후보 확정

‘33세 무슬림 진보’ 맘다니, 민주당 뉴욕시장 후보 확정

미국 뉴욕시의 민주당 후보 경선에서 놀라운 결과가 나왔다. 33세의 무슬림 진보주의자인 조란 맘다니가 승리를 거두었다. 이민자 출신인 그는 뉴욕 주지사를 지낸 앤드류 쿠오모를 이겼다. 이제 맘다니는 민주당의 뉴욕시장 후보로 확정되었다.

맘다니는 좌파 포퓰리즘 정책을 공약으로 내세웠지만, 이에 대한 당내 반발이 예상된다. 민주당 내에서도 중도파 이탈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번 뉴욕시장 선거는 오는 11월에 열릴 본선과 마찬가지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33세 무슬림 진보’ 맘다니, 민주당 뉴욕시장 후보 확정 관련 이미지2

AP통신에 따르면 맘다니는 3라운드 개표에서 득표율 56%로 1위를 차지했다. 반면 쿠오모 전 주지사는 44%의 득표율로 2위를 기록했다. 뉴욕시는 최대 5명의 후보를 순위대로 투표할 수 있는 '선호 투표제'를 도입하여 선거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는 맘다니가 승리를 거두었지만, 앞으로의 민주당의 노선에 대한 고민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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