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11월부터 자율주행 시내버스 시범운행이 시작된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내년에는 부산 도심을 자율주행 시내버스가 달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부산시는 동래구 내성교차로에서 해운대구청어귀삼거리를 잇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 10.4km 구간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이 구간은 자율주행 차량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운행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해요.
자율주행 시범운행 차량은 레벨3 수준의 자율주행 기능을 갖춘 전기버스로, 최대 탑승 인원은 15명이라고 합니다. 안락지하차도 등 일부 구간에서는 안전을 위해 시험운전자가 개입해 수동으로 운행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이 자율주행 버스는 도시철도와 심야버스 경유지와 인접해 자율주행 서비스와 기존 대중교통수단 간의 연계도 용이하다고 합니다.
운행 시간은 주 3회로, 오후 11시부터 다음 날 오전 2시까지 진행된다고 하니, 늦은 시간에 이용하시는 분들에게 편리할 것 같습니다. 부산시는 올해 11월부터 2개월 간 테스트 운행을 실시한 뒤, 내년에 본격적인 운행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를 통해 부산시민들의 교통사고 예방과 편리한 이동이 기대된다고 하니,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이 더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