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남 최인근 씨(30)가 SK E&S를 떠나 글로벌 컨설팅 기업으로 이직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최태원 회장의 가족들 중에서도 2·3세들이 글로벌 컨설팅 회사를 경영 수업의 통로로 삼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는 컨설팅 회사가 짧은 기간에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고 문제 해결 능력과 논리적 사고력을 빠르게 향상시킬 수 있는 매력적인 요소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최인근 씨는 미국의 브라운대 대학에서 물리학을 전공하고, 2020년에 SK E&S의 전략기획팀 신입사원으로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최근에는 SK E&S를 떠나 맥킨지 컨설팅에 입사했는데, 이는 그룹의 주요 보직으로 복귀하기 위해 글로벌 컨설팅 회사에서 경험을 쌓는 전형적인 사례 중 하나입니다. 최인근 씨와 같은 2·3세들이 컨설팅 회사에서 3년 정도의 경험을 쌓고 그룹의 주요 부서로 복귀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최태원 회장의 장남이 SK E&S를 떠나 컨설팅 회사에 입사한 사례는 그룹의 경영진들이 다양한 경험과 능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증권 시장에서도 이 같은 인사 이동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최인근 씨가 어떤 성과를 이끌어내게 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