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 기자의 마켓ON]삼성증권, 최대 3000억 원…BBB급 한화오션도 1200억 원 규모 회사채 발행
삼성증권이 최대 3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한화오션도 BBB급 신용등급을 기반으로 최대 1200억 원의 회사채 발행을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삼성증권은 3년물 1000억 원, 5년물 500억 원으로 총 1500억 원의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며, 최대 3000억 원까지 증액발행을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삼성증권은 NH투자증권, KB증권, 신한투자증권, SK증권 등 대표 주간사와 함께 이번 발행에 참여할 예정이며, 대신증권과 키움증권이 인수단으로 참여할 것으로 보고됩니다. 또한, 삼성증권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를 기준으로 금리를 제시했는데, 이는 ±30bp의 범위 내에서 조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회사채 발행은 17일 수요예측을 거쳐 25일에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한편, 삼성그룹의 대형 종합증권사인 삼성증권은 위탁매매, 자산관리, IB 등 다양한 영업 부문에서 상위권의 시장 지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한화오션도 2년물 300억 원, 3년물 400억 원으로 총 700억 원의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며, 최대 1200억 원까지 증액발행이 고려되고 있습니다. 경제 관련 뉴스를 주목하고 있는 투자자들에게는 이번 회사채 발행 소식이 주목할 만한 소식일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