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67년간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를 측정해 기후 변화의 증거를 수집해온 하와이의 관측소를 폐쇄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났습니다. 이 관측소는 인류 활동에 의한 기후 변화를 추적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하와이의 매년 400만 달러가 드는 관측소는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관측소는 1958년부터 이산화탄소 농도를 측정해왔는데, 이는 인류 활동에 의한 온실가스 배출을 추적하는 데 중요한 자료입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 관측소를 폐쇄하고 예산을 절감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결정은 국제정치의 한 부분으로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이 관측소의 폐쇄로 인해 기후 변화에 대한 연구와 모니터링에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미국 내외의 전문가들은 이 관측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해 계속해서 이러한 관측소들이 유지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