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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2 07:05

“귀찮아서 배달시켰는데 설거지라니”…이제 내놓기만 하면 OK [알쓸톡]

“귀찮아서 배달시켰는데 설거지라니”…이제 내놓기만 하면 OK [알쓸톡]

요즘 배달음식을 시키면 한 가지 더 해야 할 일이 생겼다. 그것은 설거지다. 특히 빨간 국물 요리를 시킬 경우, 기름기가 묻은 플라스틱 용기를 씻고 분리배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이것은 배달음식을 시키는 목적인 수고를 덜어주는 것과는 정반대의 역설이다. 그러나 이제는 설거지나 쓰레기 처리 없이도 배달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이 등장했다.

이제는 음식을 먹은 후 그릇을 문 앞에 내놓기만 하면 된다. 전문 업체가 그릇을 수거해 다시 쓸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주문자는 분리배출을 걱정할 필요가 없고, 음식점은 용기 세척의 수고를 덜 수 있다. 이는 환경에도 친화적인 방식이다. 주문자는 배달 앱에서 일회용기 대신 다회용기를 선택할 수 있으며, QR코드를 스캔해 반납을 신청하면 된다. 반납 예약 후 문 앞에 두면 전문 업체가 수거해간다.

이러한 시스템은 현재 한강에서도 도입되고 있다. 서울시는 여의도·뚝섬 한강공원에 '다회용기 전용 반납기'를 설치해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사고를 줄이고 환경을 보호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이 계속되어 더 많은 사람들이 친환경적인 소비 습관을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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