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피니언 뉴스

2025.07.01 18:10

美·中 빈자리, EU가 채웠다 … 韓수출 관세충격에도 '깜짝반등'

美·中 빈자리, EU가 채웠다 … 韓수출 관세충격에도 '깜짝반등'

미국과 중국 간의 관세전쟁으로 수출이 감소한 가운데, 유럽연합(EU), 중동, 독립국가연합(CIS) 지역으로의 한국의 수출이 크게 늘어났다. 이러한 동향은 1일 산업통상자원부의 발표에 따라 확인되었다. 6월 한국의 총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0.1% 증가한 5,977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7개월 만에 처음으로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를 보인 것이다.

이러한 증가세는 주로 미국과 중국을 대신해 유럽연합(EU) 등 다른 지역으로의 수출이 늘어난 데 기인한다. 특히 EU로의 수출액은 6.9% 증가한 2,292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EU로의 수출이 미중 간의 무역전쟁으로 인해 감소하던 추세를 뒤집은 것이다. 또한 중동과 CIS 지역으로의 수출액도 각각 11.1%, 9.1% 증가했다.

한편, 미국과 중국으로의 수출액은 각각 10.9%, 16.3% 줄었다. 특히 중국으로의 수출액은 6월 한 달만에 20% 이상 감소하는 등 큰 타격을 입었다. 이는 미중 무역전쟁으로 인한 관세 부담이 한국의 주요 수출 시장인 미국과 중국으로의 수출을 위축시켰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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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상황 속에서 주식 시장은 미중 무역전쟁의 영향을 받아 주가가 변동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EU, 중동, CIS 등 다른 지역으로의 수출이 증가하며 한국의 경제가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인 소식으로 해석될 수 있다.

한국 기업들은 미중 무역전쟁의 영향을 최소화하고 다양한 시장으로의 진출을 모색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미중 외 다른 지역으로의 다각화된 수출이 확대되면서 한국의 경제적 안정성이 높아질 수 있다. 주식 시장 또한 이러한 긍정적인 흐름을 반영하여 안정적인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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