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확대되면서 응급실에 실려온 온열질환자가 45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다행히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누적 환자 수는 454명에 이르렀습니다. 이는 지난달 15일부터 가동된 응급실 감시체계를 통해 조사된 수치입니다.
이번 조사에서 가장 많은 환자는 60대로 18.3%를 차지했으며, 그 뒤를 이어 50대와 70대가 높은 비율을 보였습니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이 전체 환자의 31.1%를 占했습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와 농림어업 숙련종사자가 높은 비율을 차지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복지 정책의 중요성이 한층 부각되고 있습니다.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고령층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복지 정책이 필요함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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