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세종시장이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과 관련해 공개토론을 제안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해수부 이전에 반대 입장을 밝히며, 정책 결정의 공론화를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 시장은 해수부의 부산 이전이 국가적 과업을 책임지는 세종시장으로서 무시할 수 없는 문제라며, 전재수 후보자와 함께 공개적인 자리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제안은 최 시장이 취임 3주년을 맞아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표되었습니다. 최 시장은 해수부의 부산 이전이 국정 운영의 비효율성을 초래할 수 있다며, 수산 관련 민원인의 접근성 저하, 지역 간 형평성, 해수부 직원들의 주거 문제 등 다양한 측면에서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최 시장은 해수부 이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들에게 어떤 대안이 가능한지 솔직하게 논의하고 판단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개토론을 통해 국민들이 보다 투명하고 효율적인 정책 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