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미국 기업을 상대로 불법 원격 IT 취업 사기를 벌인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노트북 농장'이라 불리는 이 사기로 29개의 IT 기업이 피해를 입었는데요. 북한 IT 인력들은 미국 기업에 위장 취업하기 위해 미국인의 신분증을 훔치거나 위조하여 사용했습니다. 이들은 미국 내에서 위장 회사와 사기성 웹사이트를 운영해 자신들의 신분을 위조하고 취업을 이끌어냈습니다.
북한 IT 인력들은 미국, 중국, 대만, 아랍에미리트 등 다양한 지역의 협력자들을 통해 이 사기를 진행했는데, 총 100개 이상의 미국 기업에 고용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들은 미국 회사의 노트북에 원격으로 접속할 수 있도록 '노트북 농장'을 운영했는데요. 미국 법무부는 북한의 불법 자금 세탁에 이용된 북한 IT 인력들의 금융 계좌 29개와 사기성 웹사이트 21개를 동결하고, 약 200대의 컴퓨터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이러한 사건을 통해 북한이 국제적으로 불법 활동을 펼치고 있음이 재차 확인되었습니다. 미국의 노력으로 이번 사건이 적발되었지만, 국제사회는 북한의 국정 활동을 면밀히 관찰하고 대응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북한 IT 인력들은 미국 회사에 위장 취업한 사실이 밝혀졌는데요. 이들은 미국인의 신분증을 훔치거나 위조하여 미국 기업의 IT 일자리에 취업했습니다. 이를 돕기 위해 북한은 미국 내에서 위장 회사와 사기성 웹사이트를 만들어 IT 인력의 신분을 위조하고 취업을 유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