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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나폴리 부근서 규모 4.6 지진…“40년 만에 최대”
이탈리아 나폴리 부근서 규모 4.6 지진…“40년 만에 최대”
이탈리아 중남부 나폴리 인근에서 40년 만에 최대 규모인 4.6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이 소식은 ANSA와 AFP 통신을 통해 전해졌는데, 이탈리아 국립지구물리학 연구소(INGV)의 발표를 인용했습니다.
지진은 낮 12시47분에 나폴리 서쪽 캄피 플레그레이 지역을 강타했으며, 진앙은 바콜리에 위치하고 진원 깊이는 5km로 지표면과 매우 가까웠습니다. 이번 지진은 나폴리 도심과 주요 철도역을 포함한 광범위한 지역에서 진동을 느끼게 했으며, 최근 몇 년간 발생한 캄피 플레그레이 화산지대의 지진 중에서도 가장 강력했다고 합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해 주민들이 대피하고 열차와 지하철 운행이 일시 중단되는 등의 혼란이 있었지만, 다행히 아직까지 부상자나 주요 구조물 피해에 대한 보고는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지진이 최근 몇 주간 발생한 소규모 지진들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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