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기후도민총회가 열렸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자신의 꿈이 이뤄진 것으로 표현했다. "오늘은 제가 정치를 시작하며 품었던 꿈이 이뤄진 날입니다. '시민의회'를 꼭 한번 해보고 싶었거든요." 이렇게 말한 그는 시민 참여형 정책 모델을 선언하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이번 총회는 '도민이 만드는 대한민국 첫 기후정책회의'로서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었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시민 참여형 정책 모델을 선언한 것은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 할 수 있다. 김 지사는 경기도가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지만, 대부분이 탑다운 방식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제는 시민 주도의 직접민주적 기후정책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다. 이를 통해 경기도는 물론 대한민국의 기후변화 대응에 새로운 평화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 지사의 이번 선언이 평화로운 미래를 향한 한 걸음이 될 것임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