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명 여수시장이 30일 취임 3주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정 시장은 "처음 시청 정문을 들어서던 설렘과 책임감을 다시 가슴에 새기고 끝까지 주어진 소명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날 오전 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언론인과 시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정 시장은 시민들의 지지에 감사를 표하며, "굳건한 뿌리처럼 변함없이 아껴주시고 사랑해 주신 시민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3년 동안의 업적을 돌아보며, "긴 경제 불황의 터널과 저예산 기저 속에 새로운 사업을 벌이기보다는 시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정 시장은 또한 외교적인 측면에서도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그는 "여수를 세계적인 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국내외 각종 행사와 교류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미래를 위한 계획과 약속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여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시 한번 약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