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의 작년 소득이 약 2억9000만 원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는 일본 정치권에서는 당수 중 1위를 차지하는 수치로, 내각에서는 4위를 기록했습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중의원(하원)·참의원(상원)은 지난해 국회의원 소득 등 보고서를 공개했는데요.
이시바 총리의 소득은 3041만 엔(약 2억9000만 원)으로, 연립여당 공명당의 사이토 데쓰오(斉藤鉄夫) 대표 등을 제치고 가장 많았습니다. 그런데 내각에서는 1위는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재무상으로 2억2593만 엔이었습니다. 가토 재무상은 부모로부터 상속 받은 토지 양도로 1억9931만 엔을 얻었다고 합니다.
이와 함께, 의원 중에서 가장 소득이 높은 인물은 자민당의 나카니시 겐지(中西健治) 중의원 의원으로 6억6245만 엔이었습니다. 이익의 대부분은 주식 매도와 배당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소득 공개는 세계 각국에서 정치인들의 재산과 소득에 대한 투명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도 주목받는 이러한 소득 공개는 정치인들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를 통해 정치인들의 재산 형성 과정과 소득 구조를 분석하고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부패와 비리를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일본 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이러한 투명성이 요구되고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이번 일본 정치인들의 소득 공개를 통해 세계적인 트렌드를 따라가는 모습을 보여준 것으로, 다른 국가들도 이에 참고하여 투명한 정치 활동을 이어나가기를 기대해 봅니다. 부패와 비리 없는 세계를 위해, 정치인들의 소득 공개는 더욱 확대되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