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피니언 뉴스
산청 ‘실종자’ 17일째 수색 재개…호우·남강댐 방류로 일부 지체
산청 ‘실종자’ 17일째 수색 재개…호우·남강댐 방류로 일부 지체
경남 산청 지역에서 발생한 집중호우로 실종된 사람들을 찾는 작업이 17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에 수색 대상이 된 분은 지난달 19일에 실종된 80대 A 씨로, 소방 등 인원 253명과 장비 71대가 투입되었습니다. 수색은 A 씨의 집 주변뿐만 아니라 주변 지역과 수변, 수중에서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전날에 내린 호우와 진양호 남강댐 방류로 인해 수색 작업은 일부 지체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로 인해 드론, 보트, 구조견 등이 대기 중에 있습니다. 산청 지역에서 발생한 인명 피해는 사망 14명, 중상 4명, 실종 1명으로 확인되었으며, 재산 피해는 6만 416건, 7618억 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친 이번 사건으로 파손된 수도, 전력, 통신은 대부분 복구되었습니다.
대피한 인원 중 일부는 아직 귀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체 대피 인원은 6171세대, 8036명 중 217세대, 357명이 귀가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경남 지역에서 발생한 이번 사태는 지역 사람들뿐만 아니라 주변 환경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