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군이 가자 지구에서 3일 동안 식량을 얻으려고 애쓰는 팔레스타인 주민을 최소 23명 사살한 것으로 보입니다. 병원 보고와 목격담에 따르면 관련 사망자 수가 확인되었습니다. 미국 배급조직의 배급처로 몰려간 군중 중 한 사람인 유세프 아베드는 무차별 사격을 당하면서 최소 세 명이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의 나세르 병원은 인근 여러 배급처로부터 시신들을 받았는데, 그 중에는 미국 민간조직 '가자 인도주의재단(GHF)'이 운영하는 칸유니스 내 배급처에서 3㎞ 떨어진 테이나에서 온 시신 8구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GHF는 5월 말부터 대형 배급처를 남부에 4곳 설치해서 식량과 음식을 배급해주고 있었지만, 그 배급처 인근에서 많은 가자 인들이 사망했습니다.
나세르 병원은 또한 라파에 설치된 GHF 배급처 북쪽 수백 미터 지점인 샤쿠슈에서 온 시신 1구를 받았습니다. 또 다른 9명은 이스라엘의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