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피니언 뉴스

2025.08.03 15:00

노인 자살 5년간 1만8000명…“고위험군 조기 선별해야”

노인 자살 5년간 1만8000명…“고위험군 조기 선별해야”

지난 5년간 노인 자살 사망자 수가 1만8000명을 넘어섰다는 사실이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이에 대해 오대종 강북삼성병원 기업정신건강연구소 박사는 노인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개입할 수 있는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노인 자살은 젊은 연령대의 자살과는 다른 이해와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이 박사의 주장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55세 이상의 자살 사망자 중 8.5%만이 사망 1년 내에 정신과 진료를 받거나 정신보건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노인의 정신보건 서비스 이용률이 낮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노인의 경우 자살 시도가 상대적으로 적은 횟수로 사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주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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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65세 이상 노인의 고의적 자해 및 자살로 인한 사망자 수는 1만8044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특히 2023년에는 하루에 10명 이상의 노인이 자살로 사망한 것으로 추산되는데, 이는 노인 인권 문제에 대한 심각한 경고음으로 받아들여져야 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노인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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