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선사문화 걸작' 반구천의 암각화가 물에 잠겼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울산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는 지난달 12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이름을 올린 반구천의 암각화 중 하나로, 극단적인 호우로 인해 침수되었습니다. 이 암각화는 한반도에 살았던 선사인들의 예술성을 보여주는 탁월한 작품으로, 세계유산위원회가 그 가치를 인정했습니다.
이 암각화는 고래와 고래잡이의 주요 단계를 담은 희소한 주제를 다루고 있어, 선사인들의 창의성을 잘 보여주는 작품으로 평가되었습니다. 그러나 암각화가 물에 잠기면서 세계유산위원회는 사연댐 공사의 진척 상황을 보고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물에 잠긴 암각화를 보고 싶어하는 관광객들이 많은 가운데, 이 문제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에는 1일까지 물이 56m까지 차올라 있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암각화 전망대로 가는 길 또한 침수되어 관람객들의 접근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암각화의 보존과 관리를 위해서는 빠른 시일 내에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가 물에 잠겼다는 소식은 많은 이들에게 안타까운 소식일 것입니다. 이 소중한 유산을 보존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빠른 시일 내에 대책을 마련하여 암각화를 보호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관련 기관과 당국이 신속히 대응하여 문제를 해결해 나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