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패널을 준비하자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지시가 나왔다. 지난달 22일, 김정관 장관은 한국 정부가 미국과의 최종 관세 협상을 위해 준비한 것을 직관적으로 보여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를 설득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간단명료한 '그림 한 장'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미 관세 합의 이후, '마스가(MASGA·Make America Shipbuilding Great Again)'에 대한 미국의 강력한 성사 의지가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과의 협상 과정에서 등장한 1m짜리 설명 패널은 미국 측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한다. 이러한 패널은 김 장관이 출국 전날 지시한 것으로, 미국 측의 관심을 끌었다.
한미 조선 협력 패키지 '마스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미국 측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전략적인 패널은 미국 대통령을 설득하는 핵심 무기로 자리 잡고 있으며, 한국 정부의 성공적인 협상을 위한 중요한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