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문학계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비교문학협회총회'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렸어요. 이번 총회에는 세계 30여 개국에서 온 학계와 문학계를 대표하는 석학과 작가 등 1,500여 명이 참석했답니다. 이는 세계 문학계에서 가장 큰 학술행사 중 하나로 손꼽히는 행사랍니다.
올해의 총회는 '비교문학과 기술'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어요.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이어진 이번 행사에서는 문학과 AI 디지털 기술의 융합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탐색했답니다. 김영민 조직위원장은 "20세기에 탄생한 많은 문학 작품들을 한 개인이 읽어서 정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AI가 한 작가나 한 나라에 국한되어 있는 디지털 자료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모아내는 기술은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어요.
이어서 김 위원장은 "AI가 하는 것 중 가장 핵심적인 것이 기기 번역"이라며 "언어의 장벽을 넘어서는 AI의 역할은 문학계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고 덧붙였어요. 이번 총회를 통해 문학과 기술이 만나는 새로운 전시가 선보여졌는데요, 이는 세계 문학계에 큰 화제를 일으키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