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프로야구의 '꿈의 대결'이라 불리는 김광현(SSG 랜더스)과 류현진(한화 이글스)의 첫 맞대결에서 류현진이 아쉬움을 안고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나섭니다. 류현진은 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할 예정입니다. 이번 경기는 김광현과의 선발 맞대결 이후 류현진의 첫 등판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2000년 중반에 데뷔한 류현진과 김광현은 한국 야구의 역사 속에서 특별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류현진은 데뷔 첫 시즌인 2006년에 신인왕과 MVP를 수상하며 '괴물'의 탄생을 알렸고, 이후 7시즌 동안 KBO리그를 빛냈습니다. 이후 미국 메이저리그(MLB)로 진출하여 LA 다저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뛰며 세계적인 활약을 펼쳤습니다.
이번 경기를 통해 류현진과 김광현이 한국 야구 팬들에게 더욱 큰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농구' 팬들은 두 투수의 역사적인 맞대결을 놓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