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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 ‘폭염경보’…호남·영남·제주 등 ‘낮 최고 35도’ 이상
전국 곳곳 ‘폭염경보’…호남·영남·제주 등 ‘낮 최고 35도’ 이상
한여름 무더위가 한창인데요, 전국 곳곳에서 '폭염경보'가 발령되고 있다고 합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호남과 영남, 그리고 제주 일부 지역에서는 일 최고 기온이 35도 이상으로 치솟아 '폭염경보'가 발령되었다고 해요. 이는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상태에서 내려지는 경보로, 현재 광주, 담양, 곡성, 구례, 순천, 전북 완주, 정읍 등 호남 7개 시군에서 이러한 상황이 지속 중이라고 하네요.
경북 구미, 청도, 칠곡, 김천, 의성, 포항, 그리고 경남 지역 등 영남 14개 시군에서도 폭염특보가 '경보'로 상향 조정되었습니다. 또한, 제주 동부와 울산 서부 지역도 이에 포함되었다고 합니다. 전날에는 대구와 경북 영천, 경산, 경주, 그리고 경남 밀양, 창녕 등 영남 6곳에서 올해 첫 '폭염경보'가 발령된 바 있습니다.
이번 폭염으로 인해 전국 대다수 지역에서는 낮 기온이 30도를 훌쩍 넘어 '찜통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더구나,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도 일부 지역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하니, 무더운 날씨에는 특히 외출 시 주의가 요구됩니다. 기상청은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야외활동과 외출을 자제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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