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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점 1위인데 타점왕 아니다?… 수아레스, 전대미문 사태 직면 [데이터 비키니]
타점 1위인데 타점왕 아니다?… 수아레스, 전대미문 사태 직면 [데이터 비키니]
올해 MLB에서는 타점 1위를 달리고 있는 선수가 타점왕에 오르지 못할 수도 있다는 전례 없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내셔널리그에서 타점 1위를 달리고 있던 34세의 에우헤니오 수아레스가 애리조나를 떠나 AL 소속 시애틀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수아레스는 올 시즌 애리조나에서 106경기에 출전해 36홈런을 기록하며 NL에서 3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로 인해 시애틀 타임스를 비롯한 미국 언론은 수아레스가 시애틀로 다시 돌아왔다고 보도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시애틀 구단은 수아레스를 영입하기 위해 타일러 로클리어, 헌터 크랜턴, 후안 부르고스 선수들을 애리조나로 보냈습니다. 수아레스는 이번 시즌 도중에 트레이드된 선수 중 MLB 역사상 최다 홈런을 기록한 선수가 되었습니다.
![타점 1위인데 타점왕 아니다?… 수아레스, 전대미문 사태 직면 [데이터 비키니] 관련 이미지1](https://dimg.donga.com/i/150/150/90/wps/NEWS/IMAGE/2025/07/31/132110117.1.jpg)
마크 맥과이어가 1997년 시즌에 34홈런을 친 후 오클랜드에서 세인트루이스로 이적한 사례가 있었지만, 수아레스의 경우 36홈런을 친 채로 팀을 옮겨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처럼 야구 팬들은 수아레스의 이적이 야구 역사에 새로운 기록을 남길 수 있는지 기대와 호기심을 가지고 관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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