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기초생활수급자들이 받는 생계급여액이 역대 최고로 높아진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4인 가구 기준으로 207만8316원으로 올해 대비 6.51% 상승하여 처음으로 200만 원을 넘었습니다. 이러한 결정은 보건복지부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77차 중앙생활보장위원회에서 이뤄졌습니다.
내년에는 4인 가구 기준 중위소득이 649만4738원으로 6.51% 인상될 예정이며, 이는 2022년 이후 5년째 최고 인상률을 기록하게 됩니다. 중위소득은 기초생활수급자 생계급여액을 비롯한 다양한 복지사업의 기준으로 활용되며,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와 같은 복지 혜택의 대상자 선정에 영향을 미칩니다.
이러한 중위소득 인상은 복지 혜택을 받는 사람들의 수도 증가시킬 것으로 전망됩니다. 생계급여를 받는 신규 수급자는 약 4만명으로 예상되며, 이는 국가 복지 정책의 변화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입니다. 이번 결정은 기초생활보장제도를 통해 더 많은 국민들이 사회적 안전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