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상병 특검팀이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과 외압 의혹을 조사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번에는 임기훈 전 대통령국방비서관을 조사하면서 'VIP 격노설'이 불거졌던 국가안보실 회의에 참석했던 관계자 5명에 대한 조사를 완료했다고 합니다. 특검보는 "이로써 2023년 7월 31일 대통령실 주재 수석비서관회의에 참석했던 관계자 5명에 대한 조사를 모두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특검은 앞으로도 당시 회의 전후 상황과 윤석열 전 대통령의 격노를 일으키게 한 구명로비 의혹, 수사 결과에 대한 재검토 관련 외압 의혹 등을 면밀히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윤 전 대통령이 채 상병 순직 사건 관련 해병대 수사단의 결과를 접한 후 격노하며 외압을 행사했다는 'VIP 격노설'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팀은 이번 조사를 통해 더 많은 사실을 밝혀내고 국가 안보와 국가의 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공정한 판단과 사실근거에 기반한 조사가 이루어지길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