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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31 09:00

인류 최초 금화 만든 ‘튀르키예 사르디스’…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인류 최초 금화 만든 ‘튀르키예 사르디스’…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튀르키예 문화관광부에 따르면, 고대 도시 사르디스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어 튀르키예의 세계유산이 총 22개로 늘어났다고 합니다. 이 곳은 인류 최초의 금화를 만든 리디아 왕국의 수도로, '황금왕' 크로이소스의 흔적이 남아 있으며 성경 요한계시록에 기록된 소아시아 7대 교회 중 하나로도 유명합니다.

사르디스는 초기 기독교 역사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며, 신화와 역사가 얽힌 독창적인 문화유산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47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사르디스와 빈테페의 리디아 고분군'을 세계유산 목록에 추가했는데, 이 유적은 리디아 왕국의 중심지였던 사르디스와 인근 왕실 무덤이 모인 빈테페(천 개의 언덕) 지역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리디아 문명은 경제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데, 기원전 6세기에 리디아인들이 금과 은을 합금으로 한 세계 최초의 동전을 제작하며 '화폐' 개념의 기초를 세웠다고 합니다. 크로이소스 왕은 이 문명의 전성기를 이끌며 막대한 부와 화려한 금화로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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