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피니언 뉴스

2025.07.31 09:00

北주민, ‘직장내 괴롭힘’으로 탈북…李정부 첫 도보 귀순

北주민, ‘직장내 괴롭힘’으로 탈북…李정부 첫 도보 귀순

지난 3일, 중서부 전선 비무장지대(DMZ) 내 군사분계선(MDL)을 넘어온 북한 남성이 귀순 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이재명 정부 들어 첫 보도 귀순 사례로 알려졌습니다. 채널A에 따르면 해당 남성은 직장 내 괴롭힘을 견디다 못해 탈북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남성은 3일 오전 3∼4시경 MDL 인근 하천을 넘어와 우리 군의 열상감시장비(TOD)에 포착되었습니다. 합참 관계자에 따르면 남성은 얕은 하천에서 몸을 낮추고 좌우를 살피며 남쪽으로 이동했으며, 때로는 수풀 지역으로 몸을 가리는 모습도 보였다고 합니다. 군은 야간에 무장 병력으로 이뤄진 작전팀을 투입해 유도 작전을 시작했고, 작전팀이 100m 거리까지 접근하자 북한 남성은 "누구냐"고 물었고, 작전팀장은 "우리는 대한민국 국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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