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미국과의 관세협상을 성공적으로 타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대통령은 이를 통해 "큰 고비를 하나 넘겼다"며 관세협상이 마무리됐음을 밝혔습니다. 이번 협상을 통해 한국은 미국에 대한 상호관세를 기존 25%에서 15%로 낮출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모으고 전략 다듬기를 반복한 끝에 오늘 드디어 관세협상을 타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역시 이번 협상 결과를 언급하며 한국이 미국에 3500억 달러를 투자하는 조건으로 관세를 낮추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상을 통해 정부는 수출 환경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미국 관세를 주요 대미 수출 경쟁국과 맞춤 수준으로 조정함으로써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3500억 불 규모의 펀드가 포함돼 양국의 전략산업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기업들이 미국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