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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대 잡고 버텨!”…규모 8.8 강진에도 환자 지킨 러 의료진
“수술대 잡고 버텨!”…규모 8.8 강진에도 환자 지킨 러 의료진
러시아 극동 캄차카반도에서 발생한 규모 8.8 강진 속에서도 환자를 지키기 위해 수술대를 지킨 의료진의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수술실이 흔들리는 가운데에도 의료진은 침착하게 환자를 떠나지 않고 수술을 계속했습니다. 이에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에 따르면 주지사가 해당 의료진에게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의료진의 용기와 전문성은 지진 속에서도 수술을 중단하지 않고 환자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지진이 발생하자 수술실과 의료 장비가 흔들리는 모습이 CCTV를 통해 확인되었는데, 의료진은 당황하지 않고 환자와 장비를 꼼꼼히 지켜내며 일을 수행했습니다.
이번 지진은 2011년 일본 대지진 이후 최대 규모인데, 미국 지질조사국(USGS) 기준으로 역대 6번째로 강력한 지진이었습니다. 캄차카반도와 인근 지역에서는 건물 붕괴와 항만 침수 등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의료진은 환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헌신적으로 일한 모습이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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