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이 해병대수사단의 수사결과를 보고받고 격노한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조 전 원장은 특별검사팀에 소환돼 17시간 가량 조사를 받은 후 귀가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수사 결과를 접한 후 외압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계환 전 국가안보실 1차장, 이충면 전 외교비서관, 왕윤종 전 경제안보비서관에 이어 조 전 원장이 특검팀에 소환되어 조사를 받은 것은 5번째입니다. 윤 전 대통령은 수사 결과를 접한 후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에게 외압을 행사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이 수사 결과를 접한 후 격노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윤 전 대통령의 행위에 대한 추가적인 조사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국정 관련된 사안들이 연이어 수사되고 있는 가운데, 미래의 전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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