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발언으로 '막말 논란'을 일으킨 최동석 정부 인사혁신처장이 사과했습니다. 최 처장은 "마음의 상처를 입은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린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그동안 고위공직자들을 매섭게 비판해온 입장에서 자신의 비판이 상처를 준 점에 대해 송구하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최 처장은 사과문을 통해 "나아가 인사조직론 전공자로서 우리 사회와 고위공직자들의 여러 문제점을 직시해 왔고,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비판해 왔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거친 표현이 상처를 줄 수 있었다는 점을 인정하며, 앞으로는 신중한 언행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공직자로서의 자세를 취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정부의 고위공직자로서 자신의 입장과 언행에 대해 다시 한번 반성하고 사과한 최동석 인사혁신처장의 결정에 대한 국민들의 반응이 기대됩니다. 최 처장은 앞으로 더욱 겸허한 자세로 일하겠다는 다짐을 표명했습니다. 함께해서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