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피니언 뉴스

2025.07.29 17:00

마포대교서 투신 막은 사회복지사…“몸이 먼저 반응했다”

마포대교서 투신 막은 사회복지사…“몸이 먼저 반응했다”

사회복지사가 자살을 시도한 여성을 구하는 히어로로 등장했습니다. 서울 마포구 마포대교에서 벌어진 이 사건은 한양대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소속 사회복지사 정선아 씨와 친구의 빠른 대처로 더 큰 참사를 막았습니다.

정선아 씨와 친구는 새벽에 마포대교 인근을 지나다가 난간 위로 올라가려는 20대 여성 2명을 발견했습니다. 그들이 투신을 시도하자, 정 씨와 친구는 주변 시민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즉시 행동에 나섰습니다. 이들은 약 10분간 저항하며 두 여성을 차도로 향하려는 시도를 막았습니다.

정선아 씨는 자살 고위험군 지원 업무를 맡고 있어 매일 자살 시도자와 마주치는 경험으로 본능적으로 행동했다고 회상했습니다. 한양대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는 2017년 문을 연 이래 연 500명 이상의 자살 시도자를 사후 관리하며 심리치료와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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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건은 사회복지사의 헌신과 인권에 대한 존중을 되새기게 합니다. 자살 예방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이들의 일상 속에서는 언제나 용기와 따뜻한 마음이 필요합니다. 함께 더 많은 이들을 지켜내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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