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국민임명식 계획에 대해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광복절을 맞아 1만 여명의 국민을 초청해 '국민 임명식'을 개최할 예정이라는 소식에 안 의원은 "팬 콘서트에 혈세를 쓰지 말라"고 주장했습니다. 안 의원은 이를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하며 "이 대통령이 이재명임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라며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안 의원은 "6·3대선 이후 취임식과 시정연설을 이미 진행했는데, 또 어떤 임명식을 개최하겠다는 건가"라며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그는 "이 행사가 대통령의 팬 콘서트 이상의 의미가 있는지 의문"을 제기하며 "전두환 신군부의 '국풍81'을 2025년에 재연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안 의원은 "국민들이 힘든 시기에도 이런 행사를 하고 싶다면 대통령실과 민주당 의원들이 소박하게 진행하도록 하라"며 "세수 파탄을 외치면서도 왜 또 혈세를..."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한 안 의원의 비판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