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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문항 출제 안했다”는 평가원…감사원 “사교육 받아야 풀어” 기각
“킬러문항 출제 안했다”는 평가원…감사원 “사교육 받아야 풀어” 기각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킬러문항'으로 불리는 고난도 문항을 출제하지 말아야 한다는 감사원의 주의요구가 기각되었습니다. 감사원은 해당 사안에 대한 재심의를 청구했지만, 평가원은 교육과정을 벗어난 문항을 출제하지 않았다며 이를 기각했습니다. 이에 따라 평가원은 앞으로도 '킬러문항'을 포함한 문항을 출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평가원에게 '수능 시행 기본계획' 등을 준수하도록 요구했었는데, 평가원은 이를 무시하고 교육과정을 벗어난 문항을 계속 출제해왔습니다. 이에 대해 감사원은 평가원의 주의요구를 취소해 달라며 재심의를 요청했으나 이 또한 기각되었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인해 '킬러문항' 논란은 여전히 계속될 전망이며, 교육과정평가원의 수능 출제 정책에 대한 논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책적인 측면에서도 이번 사안은 교육과정평가원과 감사원 간의 의견 차이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사례로 평가됩니다. 두 기관 간의 협력과 의사소통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사건을 통해 우리는 교육과정평가원의 수능 출제 과정에 대한 투명성과 책임성에 대한 논의가 더욱 필요하다는 점을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국민들의 교육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정책적으로도 보다 신중한 접근이 요구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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