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6·25전쟁 정전협정 체결 72주년을 맞아 중국군을 추모하기 위해 우의탑에 헌화를 하였다고 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북중친선'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고 합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우의탑에 꽃다발을 바치고 경례를 올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는 6·25전쟁 당시 중국군이 북한군을 돕기 위해 전투에 참여했던 과거를 기리는 의미가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북한과 중국 간의 우호적인 분위기를 강조하기보다는 당시의 전쟁 상황과 참전 군인들을 기리는 측면이 강조되었다고 합니다. 이로써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역사적인 사건을 기리는 자리에서 중국과의 관계를 강조하는 것보다는 역사적인 의미에 초점을 맞추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