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자가 1명 추가되었습니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로 인해 올해 온열질환으로 인한 누적 환자 수는 총 2183명이 되었는데요. 이 가운데 사망자는 11명으로, 이날 추가된 사망자 1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폭염으로 인해 올해 돼지 등 가축이 101만 1243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전국적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가며, 열대야가 예상되는 지역이 많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폭염경보는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등 156개 구역에 내려지고 있으며, 폭염주의보는 24개 구역에서 발효 중입니다.
이번 폭염으로 경기 광주 지역은 일 최고 체감기온이 39.3도까지 올라가며, 최고기온은 41.3도까지 기록되었습니다. 행안부는 폭염 재난 위기경보를 발령한 상태이며, 교육을 통해 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