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가 AI를 친구보다 편리하게 느끼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Z세대 중 86%가 AI를 활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이들은 정보 검색뿐만 아니라 감정 상담과 고민을 AI에게 털어놓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이번 조사는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가 Z세대 구직자 159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응답자들의 86%가 챗GPT와 같은 AI 툴을 사용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AI를 활용한 경험이 있는 응답자들 중 51%가 자소서나 이력서 작성에 활용했으며, 48%는 기업이나 직무 정보 검색에 활용했다고 한다.
또한, 응답자들 중 73%가 AI에게만 고민을 털어놓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들이 AI에게 공유한 고민 주제로는 취준, 진로, 이직 등이 가장 많았다. 이러한 결과는 Z세대가 AI를 친구처럼 생각하고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번 조사 결과는 Z세대의 취업 준비 과정에서 AI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해 새로운 시선을 제시한다. AI가 정보 제공뿐만 아니라 감정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측면에서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미래 취준생들이 AI를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AI가 취준생들에게 제공하는 다양한 도움을 통해 취업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취업 준비 과정에서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Z세대의 모습은 앞으로의 취업 트렌드를 예상해보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