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부산을 찾았습니다. 그는 해양수산부를 포함한 산하기관, 관련기업들, 공공기업, 출연기관을 최대한 신속히 부산으로 이전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부산을 방문한 이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과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과 함께 연내 해수부 이전을 강조하며,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부산·경남 지역'에 주목했습니다.
부산 부경대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이 대통령은 부울경(부산, 울산, 경남) 지역의 항만물류도시 특성을 최대한 활용하여 발전 전략을 수립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기후변화로 인해 북극항로 활용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부산이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습니다.
타운홀 미팅에는 부산 지역주민 200명과 해양수산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부산을 포함한 부울경 지역이 국가 국정의 중요한 부분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조하며, 북극 항로를 통한 물류 활용 등을 통해 국정 발전에 기여할 것을 약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