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K리그)과 디즈니의 주인공 '주토피아'가 만난다면? 바로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에서 열리는 'K리그-주토피아 팝업스토어'에서 그 꿈이 이뤄진다. 이번 협업은 월트디즈니 코리아와 K리그가 처음으로 함께한 프로젝트로, CU가 이번 팝업의 총괄을 맡았다고 한다. 사전 예약은 5000명 정원에 조기 마감되어 인기를 확인할 수 있다.
팝업스토어는 '주토피아 친구들의 K리그 원정 여행기'를 주제로 구성되어 있어, 주토피아 캐릭터를 활용한 다채로운 굿즈 30여 종이 준비되어 있다. 구단별 유니폼부터 인형, 가방, 키링 등 다양한 상품이 팬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이날 공식 오픈 시간인 오후 12시 전에도 백화점 문을 여는 오전 10시30분경부터 팝업스토어 앞은 이미 문전성시를 이뤘다.
BGF리테일 대표 민승배는 "글로벌 콘텐츠 기업 디즈니, 한국 프로축구의 중심 K리그, 프리미엄 유통 공간 더현대가 만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소비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며 이번 협업의 의미를 강조했다. 팝업스토어는 다음달 6일까지 운영되며, 팬들의 열기가 더욱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